주식시장이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의 '바로미터'격인 증권주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오후 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11.52%(377.94포인트) 급등한 3658.42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 상승률(2.30%)의 5배이다.
종목별로는 브릿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현대, 현대증권(14.56%) 서울증권(13.42%) SK증권(13.14%) 동양종금증권(12.26%) 대우증권( 12.03%) 대신증권(11.36%) 등 중·대형주를 막론하고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키움증권도 전일대비 14.18% 오르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했다.
반면 은행업종지수는 2.07% 오르는데 그쳐,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