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현량하, 박진영이 이용하고 버려?… “들을 때마다 가슴 아파”

입력 2016-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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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량하(출처=량현량하 인스타그램)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들을 데뷔시킨 박진영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량현량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과 결별하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량현량하는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량현량하의 모든 활동을 주관했다"며 "아마 아버지와 진영이 형 생각에 마찰이 있었던 모양이다"말문을 열었다.

이어 량현량하는 "진영이 형은 량현량하가 공백기를 갖더라도 좀 더 준비를 하길 바랐지만 아버지는 생각이 달랐다"며 "욕심이 많으셨던 것 같다. 그래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량현량하는 "간혹 사람들이 '박진영이 량현량하를 이용하고 버렸다'고 말을 할 때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진영이 형은 우리를 키워 주시고, 량현량하의 꿈과 길을 열어준 고마운 분"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량현량하는 소속사를 나온 뒤에도 박진영과 꾸준히 연락하며 지낸 사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한편 량현량하는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구피와 함께 슈가맨으로 등장해 히트곡 '학교를 안 갔어'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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