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18일 지적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빵빵! 꿈을 실은 버스)를 발간했다. 국내 첫 사례다.
안내서는 지적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쉬운 낱말과 그림을 사용해, 친근한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구성했다. 지적장애인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없는지 검토했다.
책은 △제과제빵 보조원 △바리스타 △자동차 부품 조립원 △세탁원 △사무보조원 △사서보조원 △의류매장 정리원 등 지적장애인의 관심이 많은 13개 직업을 소개한다. 공단 고용개발원 누리집(http://edi.kea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단 고용개발원 이순홍 원장은 “국내 최초로 지적장애인에게 맞게 제작된 직업 가이드란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 지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개발과 직업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