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ㆍ소유진,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감은?

입력 2016-02-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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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왼쪽)과 소유진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4년 만에, 소유진은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아이가 다섯’을 선택했다. 안재욱이 맡은 이상태 역은 아내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할한 매력만점 싱글 대디다.

안재욱은 “오랜만에 선택한 작품이다 보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혼자의 능력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부분이니 팀을 믿고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별을 했고 이혼을 한 가정이지만 또 다른 세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다뤘다”며 “배우들끼리 호흡이 잘 맞는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소유진은 극 중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의 똑 소리나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 KBS 주말드라마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복귀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아이 셋이 있고 이혼을 했다는 상황은 슬프지만 안미정은 긍정적이고 밝다”며 “제가 느끼고 있는 좋은 에너지를 안미정에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소유진은 엄마가 되고 나서 아이를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아이 둘 낳으니 아이를 낳은 역할에 대한 몰입, 감정이 더 와닿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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