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주말 앞두고 비 소식

입력 2016-02-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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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7일 경기북부 지역은 가평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7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체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오후 들어 포근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말을 앞두고 중부 지방에는 비소식도 예보돼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고양 영하 8.1도, 파주 영하 7.7도, 의정부 영하 8.8도, 양주 영하 10도, 포천 영하 10.3도, 가평 영하 13.7도 등을 기록했다.

오전은 추웠지만, 이날 낮 최고 기온은 크게 올라 경기북부 일대는 영상 5∼6도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주말을 앞두고 목요일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이튿날인 18일 오후부터 서울과 수도권 강원 내륙 지방에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 구름은 주말들어 강원 동부 해안으로 이어져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추운 날씨 때문에 어제 내린 눈이 길 곳곳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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