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감축 지원사업을 10개로 확대해 76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과 우수설비 보급을 골자로 한다.
신청대상을 목표관리제 대상 사업장에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으로 확장했다. 기존 6개 사업은 10개 사업으로 늘려 약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표관리제 대상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5KtCO2 이상 사업장 중 배출권 비할당 대상 사업장이다. 에너지다소비 대상은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별 공고기간에 맞춰 관련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공단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