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자동차부품업체 풍강이 공모가보다 97% 높은 가격으로 첫거래를 시작했다.
1일 풍강의 주가는 현재 공모가 3700원보다 97.30% 높은 7300원에 시초가가 형성한 이후 9시 5분 현재 500원(6.85%) 떨어진 6800원을 기록중이다.
8월 결산법인인 풍강의 자본금은 43억원으로 지난해(2000.5~2006.8) 매출액 446억1200만원, 영업이익 40억4300만원, 순이익 2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김창진 대표(23.37%) 외 4인으로 69.76%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현재 유통가능 주식수는 52만2243주(6.07%)이다.
유영모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풍강은 국내 6개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데 2006년 기준 현대·기아차 너트 소요량의 30%, GM대우 70%, 르노삼성 100%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중 GM대우로의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상황으로 GM대우가 글로벌 프로젝트와 관련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GM대우 매출비중이 높은 풍강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