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한국 베타 서비스 오늘(17일) 시작…블리자드서도 FPS 게임을?

입력 2016-02-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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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오버워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한국에서 17일 시작한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진행된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오는 10일 해당 지역에서 재개하는 한편,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 오버워치의 최신 버전을 테스트하고 이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12월 초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후 블리자드는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새로운 진척도 시스템, 1개의 신규 게임 모드, 2개의 신규 전장과 같은 새로운 요소들을 개발해 왔다. 또한 일부 영웅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비공개 게임 및 인공지능 상대 전투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해왔다.

오버워치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 신청하려면 오버워치 홈페이지 하단의 베타 테스터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블리자드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 진행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테스트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하며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해 총 21명이다.

오버워치는 올해 봄,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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