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이지훈, 신스틸러 활약 '톡톡'…팽팽한 긴장감 '시선집중'

입력 2016-0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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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지훈이 신스틸러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0회에서 이신적(이지훈 분)은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김명민 분)이 조정의 일을 정보 상인 조직인 화사단을 통해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에 불만을 품고, 정도전과 적대관계가 된 이방원(유아인 분)을 찾아갔다. 자신이 원하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방원의 편에 서겠다고 나선 이신적은 정도전이 여진족 추장 모엔파와 모종의 밀약을 했다는 비밀까지 털어놓으며 그의 독단적인 행태를 비난했다.

특히 이신적은 정도전을 극진히 모셔오긴 했지만, 두문동 사건때부터 이방원을 두둔하고 세자로 책봉하자는 의견까지 내세워 왔었기에 이같은 변화는 조금씩 예견되던 터였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극명한 대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도전의 최측근 이신적의 변화는 크나큰 파급력을 일으키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이지훈은 배신의 물꼬를 트는 이면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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