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전자 등 60개 기업, 반부패 증진 위해 힘 모은다

입력 2016-02-16 16:48수정 2016-02-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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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KT, LG전자 등 국내 60여개 기업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페어플레이어클럽(FPC) 반부패 서약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FPC는 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세계은행 및 지멘스 등이 후원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공정하고 깨끗한 시장환경 및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공동노력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KT, LG전자, 교보생명, 농협은행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60여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준법윤리경영을 선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는 자화전자, 현대아산, 삼덕통상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도 포함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국무조정실 오균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장 등의 축사와 국제상공회의소(ICC)의 ‘기업 책임과 반부패 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벨기에 투명성기구(TI) 이사인 프랑소아 빈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출범한 FPC는 1차(산업), 2차(지역), 3차(국가)의 특성을 두고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차를 맞은 FPC는 7개 광역시 지자체 및 지방상의와 민관협력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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