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가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민안전처는 17일 오후 2시부터 기상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과 합동으로 ‘가뭄정보 생산기술현황 및 다부처 공동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가뭄관리 체게 구축’을 위한 다부처공동기획사업 기획연구 일환으로 열린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R&D 분야 부처간 협업을 촉진하고 유사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앞서 가뭄 대응은 예측부터 수자원 활용, 복구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개별 부처별로 제각각 대응해 통합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에 관계부처 개발기술과 전문기능을 기반으로 가뭄정보 공유부터 표준화, 유기적 대응정책 마련 등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 전략 차원과 피해저감 기술 확보 등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