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는 31일 모바일 사업 진출을 위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인 아임모바일 주식 2만5000주(20%)를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임모바일은 SK텔레콤 및 KTF의 모바일 학습콘텐츠 및 서비스의 메인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로 모바일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 63억원, 순이익 2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덕 모보 대표는 "아임모바일은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공급하는 개발사나 이통사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협력사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 및 개발로 시장 1위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을 주도하는 종합 모바일 전문기업이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아임모바일 투자로 유망한 미래성장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는데 이번 투자의 의미가 있다"며 "아임모바일 지분을 취득함과 동시에 당사 임원을 아임모바일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