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회연설]새누리 “박 대통령, 신뢰와 통합의 메시지 남겨”

입력 2016-0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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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신뢰와 통합의 메시지”라고 극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 국회를 찾아와 국민 앞에 서서 국민과 국제사회, 그리고 북한을 향해 정부의 결연한 북핵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지켜낼 것을 약속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우리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신뢰’의 메시지이자 북한에게 알리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였다”며 “5000만 우리 국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외치는 ‘통합’의 메시지”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통령의 연설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위기의 엄중함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대통령의 이례적 행보였다”며 “그만큼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무척이나 무거웠고 간절했으며, 단호했다”고 이번 연설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제 국회의 차례다. 국회가 행동과 약속 실행으로 강력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국민께 보낼 때”라며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꾼, 정쟁과 투쟁만을 일삼는 운동꾼이 아닌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4법을 통과하는 것만이 국회가 할 일”이라며 “야당은 국민을 가르고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저주와 막말의 폭주를 멈추고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미래 개척에 동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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