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과 물류 계약 체결, 하반기 신차 4종 출시
GM코리아가 올 하반기 딜러망 확충을 통해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GM코리아는 31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종합 물류기업 MIGHT&MAIN㈜(이하 M&M, 대표 최철원)과 '캐딜락 및 사브의 딜러쉽 물류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M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GM코이라는 M&M을 통해 서울 및 분당지역에 캐딜락-사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캐딜락과 사브의 판매는 물론, 보다 강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영철 GM코리아 대표는 "GM코이라는 그동안 전시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딜러망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M&M과의 성공적인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판매망 확충 및 사업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하반기 GM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일 4가지 신차는 강화된 딜러망을 통해 인지도와 판매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철 M&M 대표는 "수입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한미FTA로 인해 GM 프리미엄 차량의 국내 판매가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사업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입차 판매 사업은 물론, 종합 물류 아웃소싱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 사업인 물류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GM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캐딜락 BLS 디젤 모델을 비롯해 캐딜락 all-new CTS, STS, 뉴 사브 9-3 등 총 4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차 출시와 함께 확충된 딜러망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GM코리아 이영철 대표(왼쪽)와 MIGHT&MAIN(주) 최철원 대표가 31일 오전 광장동 W호텔에서 '캐딜락 사브 딜러쉽 및 통합 물류 서비스 계약 체결 조인식'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