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부상 회복 2주 이상 소요…마드리드 더비 나설까?

입력 2016-02-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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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사진 중앙)이 드리블하고 있다. (AP/뉴시스)

가레스 베일(26ㆍ레알 마드리드)의 재활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 콜먼 웨일스 대표팀 감독의 말을 인용해 베일의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콜먼 감독은 “2~3주 더 회복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완벽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베일은 지난달 1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온과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조기 복귀가 예상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훈련 중 부상이 겹쳐 복귀 일자가 늦춰졌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베일은 컨디션이 100%일 때만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무리한 출전은 부상의 재발을 부른다.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베일은 28일 예정된 리그 2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에도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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