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종영 ‘리멤버’, 올해 첫 20% 돌파 미니시리즈 되나?

입력 2016-02-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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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리멤버-아들의 전쟁'.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이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회로 막을 내리는 ‘리멤버’는 결말도 궁금하지만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바로 시청률 20% 돌파 여부다.

지난해 12월 9일 첫 방송한 ‘리멤버’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2015’에 밀려 7.2%로 출발했으나 독특한 성격의 인물설정, 유승호 등 주연의 탄탄한 연기력, 템포감 있는 전개, 무소불위의 재벌 갑질에 대한 사회적 공분 등으로 시청률이 상승하기 시작해 3회에서 ‘객주’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1일 방송된 18회 방송분 시청률은 18%(닐슨 코리아)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20.3%를 보였다.

과연 남은 2회 동안 ‘리멤버’가 20%를 돌파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 16일 끝난 ‘응답하라 1988’로 20회 시청률이 18.8%를 기록해 20%를 돌파하지 못했다.

2015년 지난 한해 수많은 미니시리즈가 방송됐는데 20%를 돌파한 드라마는 단 한편에 불과했다. 바로 SBS 미니시리즈 ‘용팔이’로 13회 방송분이 21.5%를 기록했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주인공이 재벌에 의해 살인죄의 누명을 쓴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기억을 갑자기 잃은 후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로 아역 스타 출신 유승호의 열연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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