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 우수 中企 시상

입력 2016-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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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해외홈쇼핑 진출에 성공한 우수 중소기업과 유공자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거둔 4개 중소기업과 홈쇼핑사에게 공동표창이 수여됐다.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중기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이 함께 대ㆍ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대기업이 해외에 구축한 홈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 현지화와 인서트 동영상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시상식 이후 공동표창을 받은 대기업 홈쇼핑사와 중소기업간 협력 우수사례와 함께 지난해 지원기업 10개사의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우수제품을 전시한 기업들은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의 해외홈쇼핑 채널을 통해 총 2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중기청은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엔 약 60~70개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대ㆍ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사업중 성과가 높은 우수사례”라며 “해외 소비자들이 안방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주요채널이기 때문에 향후 지원항목 확대‧한류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과 대기업의 홈쇼핑 사업 경쟁력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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