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남편과 별거 당시 남긴 SNS 글 재조명 ‘의미 심장’

입력 2016-02-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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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이민경 (출처=이민경 트위터)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수 이민경의 과거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민경은 2014년 1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는 성경 글을 올렸다.

특히 이 시기는 이민경이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던 시점으로 알려져 해당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 말을 빌려 최근 이민경의 남편 조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조 씨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1월부터 별거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당시 이민경은 임신 3개월째였다. 결국 이민경이 별거를 시작한 시점은 임신 5~6개월 가량이 됐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해진다.

한편, 그룹 유니티로 데뷔한 이민경은 이후 1999년 디바 3집 ‘밀레니엄(Millennium)’ 부터 디바의 메인보컬로 합류했다. 2005년 디바 해체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사랑은 비를 타고’ , ‘온에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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