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31일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2006년 당기순이익 3412억원을 기록했으며 보통주 1500원, 우선주 1505원의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산은 18조5116억원이며 원수보험료 8조2426원, 배당금 총액은 721억원이다.
또 사내이사인 감사에 보험감독국장 출신 손광기 감사를 선임했다. 손광기 감사는 보험감독 보험총괄팀장, 상품계리실장, 감사실 국장 등을 역임했다.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화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주주 여러분들의 성원과 신뢰 덕분"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천으로 글로벌 초 일류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황사장은 "2007년에도 자동차보험, 정기보험의 방카슈랑스 완전 허용등 금융권의 무한 경쟁 등 보험 환경은 더욱 악화 되겠지만 올 한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네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실천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자동차보험 사업 정상화', '안정적인 장기보험 성장 기반 구축',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 '신바람 나는 조기문화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