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온라인 전용상품 ‘e-파워통장’ 출시

입력 2007-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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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창구 가입보다 최고 0.9%P 금리 우대

국민은행은 6월 1일부터 인터넷뱅킹, 폰뱅킹 및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상품인 'e-파워통장'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인 ‘e-파워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인 ‘e-파워자유적금’ 2종류이며, 가입대상은 개인으로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폰뱅킹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거래가 없는 고객은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폰뱅킹을 통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은행에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주부 특히, 인터넷 이용빈도가 높은 젊은층 고객에게 안성맞춤형 상품이다.

e-파워정기예금은 1~12개월 이내에서 월단위로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동일금리를 적용하며, 적용금리는 6개월제는 연 4.5%, 1년제는 연 5.0%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창구에서 가입할 때와 비교하여 연 0.6~0.7%P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파워자유적금은 6~36개월 이내 월단위로 1만원 이상 500만원 금액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고, 금리는 저축금액의 경과기간에 따라 1년은 연 4.6%, 2년은 연 4.8%, 3년은 연 5.0%로 같은 금액을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때와 비교하여 연 0.8~0.9%P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적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이 영업점의 업무처리 비용을 절감해 고객에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수익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목돈 마련을 위해 적금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은 안정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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