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본사 처ㆍ실장과 사업소장 대부분을 교체하는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인사는 약 15개월 만에 단행됐으며 중부발전 창사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대대적 조직 개편도 마무리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관련 조직을 보강하고 신사업 개발ㆍ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성과창출와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기능을 조정했다.
중부발전 내부 출신 첫 사장인 정창길 사장은 지난 1월 말 취임시 ‘청렴’을 필두로 ‘노사 화합’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안전 우선’ 등을 표방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처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2직급(팀장) 이하 직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한 중부발전의 제2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