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아파트 분양실적이 4월에 비해 1.5배, 그리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고했을 땠도 1.6배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5월 아파트 분양실적은 각각 ▲전국 4만154호, ▲수도권 1만7662호, ▲비수도권 2만2492호다.
이러한 5월 아파트 공급실적은 지난 4월 실적(1만5902)보다 153%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기(1만5174호)보다도 165% 증가한 수치다. 5월중 아파트 유형별 분양실적은 분양주택 2만2519호, 임대주택 1만1111호,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6524호등 이다. 또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수도권에 5곳(서울 2, 인천 1, 경기 2), 비수도권에 5곳 분양됐다.
업계가 제출한 6월의 예상 공급량은 ▲전국 4만6769호, ▲수도권 2만4459호, ▲비수도권 2만2310호 등으로 5월 공급량을 17%가량 웃돌 전망이다.
이 같은 공급물량 확대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둔 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에 따른 것. 3~4월만 하더라도 눈치 작전에 여념이 없던 건설업체들은 4월말 충남 천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물량에 공급에 나선 상태다.
건교부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주택법이 시행되는 금년 9월 이전으로 공급을 앞당기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경우 주택업계의 분양계획 물량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실제 분양실적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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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분양계획
ㅇ 주택업계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의하면 6월중 총 46,967호를 분양할 계획
- 지역별로는 수도권 24,657호, 비수도권 22,310호
-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38,088호, 임대주택 4,397호,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4,482호
ㅇ 6월중 분양계획(46,967호)은 5월 계획(39,451호) 보다 19%, 5월 실적(40,154호) 보다 17% 늘어난 수준
- 분양계획 확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주택법이 시행되는 금년 9월 이전으로 공급을 앞당기려는 것으로 추정
- 따라서 주택업계의 분양계획 물량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실제 분양실적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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