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0.004초 차이로 금메달…진정한 간발

입력 2016-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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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노도희(맨 앞)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한국체대)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위와의 차이는 고작 0.004초 차이였다.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노도희는 1분33초947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발레리 말테(캐나다·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겨우 따돌리고 차지한 우승이다.

노도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자신의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남자부에서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지원(단국대·1분27초015)이 은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이날 계주 결승에서 나란히 실격 판정을 받고 메달 사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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