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52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전동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발 동두천행 전동차가 영등포역에서 멈춰섰다. 고장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전동차에서 내려 다른 선로를 통해 5분 뒤 도착한 후속열차로 옮겨탔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고장 열차를 차량 기지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른 선로로 후속열차가 운행돼 다소 1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으며,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하지만 이날 출근길 시민들은 1호선 열차 운행 지연으로 불편을 호소했으며, 최근 잇따른 1호선 열차 고장 문제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