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역 전문가 ‘주부봉사단’ 모집…“희망을 나눠요”

입력 2016-02-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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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5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이마트 주부봉사단’을 모집해 각 점포별로 3월 초부터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15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이마트 주부봉사단’을 모집해 점포별로 3월 초부터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출범 후 지금까지 약 3만명의 주부들이 총 7000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을 잘 아는 주부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존에는 이마트가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활동 섭외와 일정 등을 통보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주부봉사단이 주도해서 봉사활동의 대상과 방법, 일정 등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천안 펜타포트점은 주부봉사단 자치회를 조직해 회장과 운영위원을 뽑고 다문화, 장애우, 노인, 청소년 등 총 6개 운영위를 구성해 각 운영위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과 청소년 직업체험 제공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처럼 이마트는 천안 펜타포트점의 주부봉사단의 자체적인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주부봉사단을 전 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년보다 20억이 많은 150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도 동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주부봉사단과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반영해 이마트가 여는 각종 품평회 초빙하고 우수 봉사자 선발ㆍ시상과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이마트 CSR 담당 김수완 상무는 “지역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주부봉사단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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