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1위 '28.3%'

입력 2016-02-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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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여론 조사를 펼친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위에 올랐다.

KBS와 연합뉴스는 총선을 앞두고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정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1013명에게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유·무선 RDD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를 물었는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8.3%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9%의 응답을 받아 반 총장의 뒤를 이었고, 박원순 서울시장(10.5%)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8.6%)가 각각 3,4위로 뒤쫓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7.8%)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7.9%)과 0.1%의 근소한 차이로 6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는 후보자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도 물어봤다. 응답자들은 이번 4·13 총선에서 후보자들을 선택할 때 도덕성(32.2%), 공약과 정책(28.8%) 경력과 능력(20.6%) 정당(11.4%)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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