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0대 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15만8000여명”

입력 2016-0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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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재외선거 뉴욕투표소 모습. 사진제공 Newsroh.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외국민 15만8135명이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재외공관을 통해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 선거권자(약 198만명)의 8% 수준으로, 지난 제19대 총선 때보다 27.1% 늘어난 것이다.

15만8135명 가운데 유학생·해외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부재자는 69.1%(10만9281명)이며, 외국영주권자가 대상인 재외선거인은 30.9%(4만8854명)이었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98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상하이총영사관(7604명), 미국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7349명) 등이 그다음을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3만7691명), 일본(2만9376명), 중국(2만1637명) 등의 순이었다.

재외 선거인 등의 명부는 오는 24일부터 3월4일까지 작성된다.

또 투표는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기간에 전 세계 169개 공관마다 설치되는 재외투표소와 29개의 추가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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