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달 8일까지 10일간 ‘STX엔진의 날’로 선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STX엔진은 나눔 경영을 핵심가치로 1사1촌 자매결연, 복지재단설립, 교육기관 기탁 등 지역사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기업의 날로 지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STX엔진 사기 162개를 시청 앞 광장 둘레에 게양하고 기업가족의 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창원시기와 나란히 게양한다.
STX엔진은 30일 오전 사내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엔진공장 준공식과 함께 STX엔진의 날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고압발전기 엔진공장은 조선소 신조물량과 선박용 엔진물량의 증가가 예측돼 이에 대비하기 약 25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것으로 연간 생산량 300만대 150만 마력이 증가하게 됐다.
또한 STX엔진은 나눔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1사1촌자매결연, 복지재단설립(‘06년 20억 출연 100억규모), 교육기관 기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경남의 프로축구단인 경남FC의 메인스폰서로서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