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상욱, 애니팡 시인으로 유명세 떨친 시절 보니… "재간둥이네"

입력 2016-0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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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상욱 인스타그램 캡처)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한 시인 하상욱이 SNS 공감 시인으로 유명세를 떨친 시절이 화제다.

하상욱은 과거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한창이던 시기, 소식이 뜸했던 지인으로부터 갑작스레 받게 되는 하트 메시지를 풍자한 시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 듣게 돼'라는 짤막한 글귀가 바로 하상욱의 시다.

하상욱은 SNS를 통해 공감을 얻은 시들을 모아 2013년 '서울 시' 1,2권을 출간했으며, 디지털 싱글 '회사는 가야지', '축의금'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입지를 굳혔다.

한편 하상욱은 13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 시즌2’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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