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전 성병검사까지…‘그것이 알고싶다’ 충격의 스폰서 실태

입력 2016-02-14 13:58

온라인뉴스팀

(출처=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연예인 스폰서 실태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편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전직 고급 요정 마담이 등장해 “불법인걸 알면서도 했다. 비용을 다 대줬다”고 말했다.

해외 원정 스폰서 경험이 있다고 밝힌 한 여성은 "가기 전 병원서 성병 검사도 한다“며 ”가서 엄청 큰 문을 열면 대리석 바닥이 아주 넓어서 이 나라 고위층은 다 이렇게 지내는 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실제 기획사 대표와 연기자 지망생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에는 "이쪽은 남자를 알아야 한다. 이쪽 일이 처음이 힘들지, 눈 딱 감으면 괜찮다. 마음과 몸이 오픈 돼 있어야 한다. 남자랑 성관계도 했을 거 아냐. 기브 앤 테이크다"라는 충격적인 말들이 담겨 있었다.

또한 "건설회사 CEO가 하면서 너 드라마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이번주 일 되면 매칭할께. 돈으론 5000이다" "유출되면 너네가 책임져라. 책임 의식 있어야 너를 또 밀어주게 되지 않느냐" 등의 말이 담겨 있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