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거래세 대폭인상 영향으로 6.5%하락 마감

입력 2007-05-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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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B시장은 9.01% 하락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6.5% 하락 마감했다.

한편 외국인 전용시장인 상하이 B시장은 9.01%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

오늘 중국주가의 급락은 중국당국이 증권거래세를 종전 0.1%에서 0.3%로 인상함에 따라 촉발된 것으로 시장이 정책의지를 반영, 하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거래세를 활황과 불황시 증시조절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1990년 증시개설시 0.06%였으나 그후 몇 차례변동을 보인후 최근 조치였던 지난 2005년 조치에서는 증시활성화를 위해 0.2%에서 0.1%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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