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실체 폭로 "대기업 이사, 병원 원장에… 정치인은…"

입력 2016-02-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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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연예인 스폰서의 정체를 파헤쳐 충격을 안겼다.

13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 내부자가 폭로한 '시크릿 리스트'를 통해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날 제작진과 접촉한 실제 스폰서 브로커는 스폰서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들과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고 자료를 공개하며 "터지면 핵폭탄급"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폰을 할 때 단기도 있고 장기도 있는데 이름이 있는 애들은 단기를 잘 안하려고 한다. 보통 6개월, 6개월이면 6억, 5억. 일주일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만난다”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 이사님들, 큰 병원 원장님, 성형외과 의사들이 스폰서"라며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생활이 굉장히 여유로운 분"이라고 스폰서의 실체를 설명했다.

이날 등장한 전직 고급 요정 마담은 "정치 쪽 사람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 그 사람은 몸만 움직이고 재계 사람들, 그 사람들한테 로비할 사람이 대납을 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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