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속보] 주말 겨울비, 언제까지 오나? 내일 눈으로 바뀔 수도…

입력 2016-02-13 17:06수정 2016-0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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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속보] 주말 겨울비, 언제까지 오나? 내일 눈으로 바뀔 수도……

(사진=기상청 제공)

토요일이자 주말인 13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은 윗세오름 83.5mm, 성산 33.4mm, 거제 28.0mm, 금일(목포) 21.0mm, 부산 21.0mm, 통영 16.6mm, 고흥 14.3mm, 완도 11.4mm, 서울 2.5mm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며 "특히 기온 상승과 많은 비로 인해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얇아지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내일(14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까지 전국 주요 지점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10~40mm, 강원도영동,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13일), 울릉도·독도 5~30mm다.

또 내일 새벽부터 강원도영서와 충청북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북부 3~10cm, 강원영동중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1~5cm,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1cm 내외다.

한편 내일 기온은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3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울릉도·독도 4도, 서산 0도, 수원 2도, 청주 2도, 안동 5도, 울진 6도, 전주 3도, 대전 2도, 대구 6도, 포항 8도, 목포 1도, 광주 3도, 여수 5도, 창원 10도, 부산 9도, 울산 10도, 제주 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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