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서 연예인 스폰서 파헤친다…"여배우부터 여고생까지"

입력 2016-0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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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서 연예인 스폰서 파헤친다…"여배우부터 여고생까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연예계 스폰서 논란을 파헤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름만 대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연예계 시크릿 리스트의 진위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최근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로커의 문자를 공개하면서 '연예계 스폰서'가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자신을 모 회사 CEO라고 소개한 남성으로부터 한 통의 제보전화를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신원보호 약속을 받은 후 대한민국 1%만 받아 볼 수 있다는 '시크릿 리스트'를 건넸다. 해당 리스트에는 유명 여배우부터 연예인 지망생 이름이 들어 있고, 남성은 자신 역시 한때 은밀한 거래의 내부자였다고 털어놨다. 또 남성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인 녹취 파일과 사진, 그리고 금융거래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리스트로부터 연결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실체를 확인했다. 수십 번의 통화를 통해 어렵게 여성 연예인들로부터 스폰서에 대한 고백을 들은 제작진은 은밀한 거래를 주선하는 브로커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여고생들도 은밀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할 예정이다. 한 배우 지망생은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스폰서한테 몸을 주면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고, 한 가수 지망생 역시 "회장님이 원할 때 달려가야 한다더라. 밤이든 낮이든 전화를 하면 무조건 가야 한다. 어떤 요구든 다 들어줘야 한다"고 폭로했다.

해당 내용이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서 연예인 스폰서 파헤친다…"여배우부터 여고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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