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나비, 장동민의 고백 받아들인 이유는? “제주 흑돼지 때문”

입력 2016-0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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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 가수 나비 (사진제공=KBS )

가수 나비와 걸스데이 소진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백송 특집에 출연한다.

최근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나비와 소진은 각각 ‘집에 안 갈래’와 ‘매일 그대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장동민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나비는 장동민의 일화를 공개했다. MC 유희열은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었고, 나비는 “그분이 운영하던 고깃집에서 회식하게 됐는데 ‘나랑 사귀면 이 가게의 고기가 다 네 거다’라고 해서 제주 흑돼지라 흔들렸다”고 답했다. 이어 나비는 “지금은 그 고깃집이 망해서 없어졌다”고 아쉬워 해 웃음을 주었다.

또한 나비는 ‘남성들이 피해야 하는 고백 방법’에 대해 “장동민이 자꾸 본인의 셀카를 보내더라”고 말했다. 이에 소진은 “셀카를 보내는 사람도 싫지만 셀카를 보내달라고 하는 사람도 싫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나비와 소진을 비롯해 루싸이트 토끼, 에디킴, 박원, 아이콘, 다이나믹듀오, 박보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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