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용기있는 여성이 박보검을 얻는다?"

입력 2016-0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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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연결혼정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20~30대 미혼남성 10명 중 7명은 여성이 먼저 고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20~30대 미혼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고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이 먼저 고백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61.2%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면 남성의 73.7%는 여성이 먼저 고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보였다.

여성의 고백을 반기는 남성 응답자의 46.5%는 '고백해도 되는지 확신이 없을 때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관계가 진전되기 때문'이라며 여성의 고백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와 함께 '어떻게 사귀자고 말해야 할지 부담스러웠는데 여자가 먼저 고백해주면 편하다(35.6%)', '적극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매력이 보기 좋다(14.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여성이 먼저 고백하는 것을 희망하지 않는 여성 응답자의 41.5%는 '그래도 고백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여자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지고 들어가는 기분이다(30.5%)', '고백했는데 거절당할까 겁나서(23.8%)'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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