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국가통계로 승인된 ‘기상산업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해 결과를 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8월, 통계조사의 신뢰도와 공신력 확보를 위해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기상산업 분류체계를 재정의해 한 달 후인 9월 30일 ‘기상산업 실태조사’로 국가승인통계로 최종 승인받아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523개를 전수 조사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상산업 매출액은 총 3693억 원에 달한다. 부분별 매출액은 △기상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이 1761억 원(47.8%) △기상 관련 손해보험업 등 기타 기상 관련 서비스업 1068억 원(29.7%)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부문 종사자는 총 2286명으로 조사됐다. 기상 관련 수출액은 119억 원, 수입액은 413억 원으로 수입액이 수출액의 약 3.5배 수준이다.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행정과정책 > 날씨경영도우미’ 또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누리집(www.kmipa.or.kr) ‘알림마당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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