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장부가 2545원꼴 이씨에스텔레콤 주식 41만주 가량 보유
KTB네트워크가 출자한 장외기업이 상장심사를 청구함에 따라 향후 출자사 상장으로 투자수익을 챙길지 흥미를 끌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이씨에스텔레콤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에스텔레콤은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컨택센터 교환 솔루션 업체다. 3월결산법인으로 2006사업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매출 264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이씨에스텔레콤이 향후 상장심사를 통과하면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한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현재 주당예정발행가는 3200원~40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48억~60억원이다. 대표주관 증권사는 현대증권이 맡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이씨에스텔레콤 지분 6.82%(40만8957주ㆍ1분기 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액이 10억4100만원으로 주당 2545원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