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높은 기술경쟁력과 중국법인의 성장성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원을 신규제시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기술력은 18년의 업력과 세계적인 마찰재 업체인 니신보(일본 2위)에서 도입한 기술을 바탕으로 R&D에 매출액의 6% 이상을 꾸준히 투자해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경쟁력으로 전방산업인 완성차업체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또 "지난 2003년 설립된 중국법인이 2005년 흑자전환 이후 지난해 매출액 122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올해 연말 기아차, 내년 5월 현대차의 중국공장 가동 예정 및 중국 시장에 뒤늦게 진출하는 도요타의 공장에도 납품이 예정돼 있어 성장성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