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장외] 디지텍시스템스 등 IPO종목 상승세 이어가

29일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지속된 반면 기업공개(IPO) 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규상장 종목들이 공모가 대비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6월 21일~22일 공모를 진행하는 디지텍시스템스는 2만5750원으로 6.19% 상승했다.

내달 코스닥 시장 첫번째 상장기업인 풍강은 5.07% 상승한 7250원까지 상승했으며, 5일 상장예정인 인포피아는 4만5750원(+1.1%)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승인기업들도 추가 상승에 성공하며 컴투스 9550원(+1.06%), 에스엔케이폴리텍 7050원(+4.44%), 아구스 1만6750원(+1.82%), 바로비젼 8250원(+3.77%)으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카드(5만9250원)와 옴니시스템(4250원)은 각각 0.34%, 2.3% 하락했다.

이밖에 넥스트칩(1만8950원)과 메모리앤테스팅(9850원)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생보사들의 조정이 이날도 이어졌다.

삼성생명이 0.69% 하락한 72만250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2만950원으로 1.41% 하락했다.

금호생명(1만7650원)과 동양생명(1만415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삼성IT관련주들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삼성SDS가 6만1700원으로 0.08% 내렸고, 서울통신기술은 1.71% 내리며 2만8750원으로 밀려났다.

포스코건설(6만250원)과 포스콘(4만6250원)은 각각 +0.84%, -1.07%의 등락율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SK인천정유는 5일간 7.27% 하락하며 1만2750원(-4.49%)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위아는 2만7750원(+1.83%)으로 상승했으며, 엠게임은 2만9250원(-1.68%)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재상장하는 동양강철은 승인소식으로 인해 6300원(+18.87%)으로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