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ㆍ2차장 이어 3차장까지 교체… 최종일 주 레바논 대사 내정

입력 2016-02-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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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최종일 주 레바논 대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정원 1∼3차장이 전원 교체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최 신임 3차장은 육사 출신으로,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제1군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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