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바마·아베와 연쇄 통화…北 미사일 대응책 논의

입력 2016-02-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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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릴레이 통화외교 3국 공조 본격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과 11시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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