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정부에 규제개혁 건의하겠다"

입력 2007-05-29 13:01수정 2007-05-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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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회의 개최..."일자리 창출 등 국무총리와 협의"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부에 규제개혁 완화에 대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조 회장은 29일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개혁할 규제가 많아졌다"며 "한덕수 총리와 규제개혁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회장단 회의에서) 규제개혁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한 총리와도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경제 4단체장들이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대선 정치자금을 내지 않기로 한 것이 아니냐"며 "법으로 금지돼 있는 것을 결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경련 회의에서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당초 참석이 기대됐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회장단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회의 직후 오찬을 주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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