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민주평통 “사드 배치 논의 환영”

입력 2016-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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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8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정부가 한반도 사드 배치 논의를 시작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북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문’에서 “한반도 안정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했다.

민주평통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를 거부하고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려는 잘못된 선택에 근본 원인이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관으로, 국내외 2만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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