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120 다산콜센터에 걸려온 문의전화 중 교통관련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8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중 다산콜센터 접수 건수는 총 3만928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통관련 문의가 1만2140건(30.9%)으로 가장 많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7443건(18.9%), 각종 자치구 업무 4898건(12.5%) 순이었다.
교통관련 문의 중에서도 밤 10~12시 사이에 6036건(15.4%)이 몰렸고, 오후 12~2시 5451건(13.9%), 오후 2~4시 5104건(13.0%) 순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120 콜 이용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설 명절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