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전역했다. 복귀작은 MBC 드라마 '괴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
배우 박기웅이 20여개월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복귀작은 내달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괴물'. 권력집단의 음모 속에서 가족을 뺏긴 한 남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7일 관련업계와 연예가 등에 따르면 박기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박기웅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김수현과 함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에 입대해 의무경찰로 21개월 간의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7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802 전경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에 모인 팬들 앞에서 박기웅은 "진짜 연기가 하고 싶었다. 차기작도 빨리 정했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빠른 복귀를 선언했다. 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다음달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괴물'로 권력집단의 음모 속에서 가족을 뺏긴 한 남자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