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전국 5개 기관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해외 이주 노동자, 외국인 배우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 및 언어 교육 ▲심리 상담 및 치료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센터, 무안외국인주부가족지원센터, 부산여성회이주여성인권센터 등으로 각 지역 대표 기관들이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지난해 결혼한 우리나라 부부 여덟 쌍 중 한 쌍이 국제결혼을 하는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시대를 맞아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