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동국제약과 케이프의 주가가 공모가 두 배에서 거래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거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케이프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돌 및 복합마데카솔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공모가 1만4000원보다 100% 높은 2만8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4200원(15.00%)이 오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선박엔진용 실린더라이너를 만드는 케이프 역시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11% 높은 3만8000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1300원(3.61%) 오른 3만7300원을 기록중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783억7200만원, 영업이익 94억1500만원, 순이익 66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권기범(20.16%) 대표 외 6인으로 53.41%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현재 유통가능 주식수는 36만6633주(5.36%)이다.
케이프는 지난해 매출액 264억66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2억9400만원, 78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김종호(21.79%) 대표 외 4인으로 54.97%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유통가능 주식수는 155만917주(23.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