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방위력 개선비 증가로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테크주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만5000원 유지.
김익상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개선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고, 광디지털 사업부문과 특수사업부 및 엔진사업부의 견조한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자주국방 정책과 세계 각국의 전투력 강화 움직임에 따라 삼성테크윈의 방위사업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만이 제조하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판매가격이 약 2000억원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3월 톈진 신공장 준공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보, 디지털 카메라 출하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핵심 카메라부품 내재화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