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뉴스매체 이용 연령별로 큰 차이

입력 2016-0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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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대통령 선거운동 뉴스를 케이블 TV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하고 있으나 연령별로 뉴스매체 이용에 큰 차이를 보였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4일(현지시간) 3760명의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91%가 지난주 11개 매체를 통해 대선 뉴스를 보고 들었다고 응답했다.

18세~29세 연령층에서도 83%가 대선 뉴스를 접하는 등 연령층에 관계없이 높은 관심을 보여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대선 관심도를 나타냈다.

매체별로는 미국 성인 78%는 대선 정보를 TV를 통해 얻었으며 65%는 디지틀 뉴스소스를 통해, 44%는 라디오를, 그리고 36%는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되는 매체로 케이블 TV를 꼽은 응답자가 24%로 가장 많았고, 소셜미디어와 지역 TV 각 14%, 웹사이트와 앱이 13%, 라디오 11%, 네트워크 나이트 뉴스 10%, 신문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 교육,지지 정당 등에 따라 선호하는 매체가 큰 차이를 보였다. 65세 이상의 유권자들이 케이블 TV를 가장 선호했고, 18세~29세의 젊은 유권자들은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했다.

케이블 TV를 가장 유용한 매체로 꼽은 응답자는 65세 이상에서 43%에 달한데 비해 18~29세의 연령층에서는 12%에 불과했다. 50~64세 응답자는 25%, 30~49세는 21% 였다.

이에 비해 18~29세 응답자의 35%가 소셜미디어를 가장 유용한 매체로 꼽았으나 30~49세는 15%, 50~64세는 5%, 그리고 65세 이상은 1%에 그쳤다.

또 웹사이트나 앱를 선호하는 유권자는 30~49세에서 19%로 가장 많았고 18~29세 18%, 50~64세 10%, 그리고 65세 이상 5%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선거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5%가 5가지 이상의 매체를 이용하고 있고 35%는 3~4가지 매체를, 11%는 2가지 매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1개 매체만 이용하는 응답자는 9%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소셜미디어로 통해 얻은 대선 뉴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비율은 18%에 그쳤으며, 고소득층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는데 비해 저소득층은 대선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공유해 대조를 이루었다.

소셜미디어 가운데는 페이스북이 37%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유튜브 11%, 트위터 9%, 구글플러스 6%, 레딧 및 인스타그램 각 3%, 스냅챗 및 링크트인 각 2%, 텀블러 및 바인 각 1%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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